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회장 류기창)에서 창립 11주년을 맞아 클럽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진천여성회관 3층에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박용익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류기창 회장을 비롯해 류재석 전 회장, 송기섭 진천군수,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박승구 진천군노인회장, 경대수 국회의원, 임해종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 지역위원장 및 회원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카네이션클럽 상징 깃발 입장, 내빈소개, 개회선언, 카네이션클럽 강령 낭독, 최근 11년간 활동을 담은 동영상 시청, 신입회원 소개, 모범회원 표창, 개회사, 축하 케이크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류기창 회장은 “순수 봉사단체인 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이 벌써 11주년이 된 것에 대해 감개가 무량하다. 그동안 회원님들의 정성으로 지역의 독거노인을 비롯해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지역의 따뜻한 단체로 성장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노인이 행복한 생거진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네이션클럽은 2009년 창립됐으며, 현재 200여명의 회원이 매월 2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역봉사를 하고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