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록 부회장(가운데 왼쪽)과 박정연 학생(가운데 오른쪽)

▲ 서전중학교 이장성 교장(가운데)과 담임교사(왼쪽)가 그림 재능기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서전중학교(교장 이장성) 박정연(3년) 학생이 지난 18일 진천 장애인부모회(회장 이경희) 단체에 그림 재능기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그림 재능기부에서는 박정연 학생 및 담임 교사를 비롯해 오은주 진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양헌주 전 진천미술협회장, 김경록 장애인부모회 부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박정연 학생은 “이번 그림은 ‘지구촌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사랑의 어울림’이란 주제로 그린 그림작품으로 장애인부모회 회원 및 발달장애인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록 장애인부모회 부회장은 “재능있는 학생의 그림 기부로 단체 사무실이 보다 안정감이 있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감사한 마음으로 잘 보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연 학생은 진천미술협회 주관 사생대회에서 다년간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충청북도 바르게살기협의회 주관한 그림대회에서도 충청북도 대상을 차지한 미술계의 재능아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