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비보조사업으로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지원하고 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충북 수박 산학연협력단(단장 신동화)이 본격적인 수박 생육기를 맞아 협력단 회원농가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12일 오전 11시부터 수박재배농가 30호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협력단 기술위원 10명이 협력단 회원농가 30호에 대해 고품질 재배기술 및 생육초기 저온극복 활착증진 기술의 현장보급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정식 초기 주야간 일교차에 의한 활착지연과 저온피해, 가축분 퇴비 과용으로 인한 가스피해 등에 대한 현지 지도가 이루어 졌다.

수박협력단 현장 컨설팅은 향후 수확기인 7월 까지 생육기별 맞춤 재배기술에 대해 밀착 지도를 목표로 매월 2회 이상 회원농가 30호를 대상으로 200회 이상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동화 협력단장은 “충북 수박 산학연협력단은 대학, 기업체, 연구기관의 수박 전문가로 구성되어 2009년부터 4년째 운영 중”이라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박재배관련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수박산업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