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석대 진천캠퍼스 미래센터에서 남천현 총장, 김주영 객원교수를 비롯한 내외빈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 남천현 총장(왼쪽)이 김주영 교수(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동문인 김주영(교양학부) 교수가 사재를 들여 진천캠퍼스 미래센터 1층에 계단식 강의실을 조성했다.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는 지난 19일 모교 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헌신한 김주영 교수의 뜻을 기려 이 강의실을 ‘김주영 강의실’로 명명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김주영 교수의 기부로 조성된 이 강의실은 총 213㎡(구, 64.4평) 면적에 100석의 좌석과 천장형 냉난방 시스템, 전자교탁, 강화유리 칠판 등 최신식 시설을 갖췄다.

이날 현판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김주영 교수, 교무위원,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주영 교수는 “진천캠퍼스에 계단식 강의실이 없어 사재를 출연하여 강의실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우석대학교는 오랜 진천군민의 염원으로 설립된 만큼 앞으로 우리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훌륭한 생거진천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천현 총장은 “김주영 교수의 고귀한 교육 가치 실천을 후학 양성의 마중물로 삼고자 그의 이름과 정신을 강의실에 새겨 넣게 되었다”라며 “김주영 강의실에서 배움을 일궈낸 인재가 속속 배출되어, 강의실에 깃든 가치와 정신을 빛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