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초교 총동문회 및 학부모회에서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왼쪽부터  박재숙 학부모회장, 신동삼 총동문회장, 이택진 삼수초교 교장)

▲ 진천삼수초교 김용진 어린이회장이 졸업식에서 후배들에게 답사를 하고 있다.

진천삼수초교 총동문회(회장 신동삼) 및 학부모회 등이 졸업생 152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졸업식에서 총 2천2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이날 졸업식에서 졸업생 자신의 모습이 담긴 하나뿐인 기념우표를 씰 형태로 제작하고 액자에 담아 졸업생 전원에게 뜻 깊은 선물로 전했다.

‘2012학년도 제 68회 졸업기념’ 이라는 제목 아래 왼쪽에 보통사진 크기의 학교전경 모습이, 오른쪽에 실제 우표로도 사용가능한 나만의 우표 두 종류가 각 3장씩 들어 있다.

졸업생들이 이 액자만 보면 학교, 6학년 때 내 모습, 단짝, 반 친구들 등 초등학교에 대한 추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아주 특별한 기념 선물이 됐다.

후배들은 가야금으로 우리 전통가락의 아름다움을 연주하여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했으며 귀여운 유치원생들도 소고춤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이택진 교장은 졸업생들이 좋은 추억을 간직한 채 꿈을 향해 넓은 세상으로 힘차게 도약하길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번 졸업식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풍성하고 훈훈한 졸업식이 됐다.

한편 졸업식에 앞서 지난 13일 진천삼수초교 총동문회장인 신동삼 회장은 삼수초교 강당인 도담관에서
졸업생을 대상으로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 신동삼 총동문회장이 지난 13일 후배들을 위해 특강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