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박우양)는 제382회 정례회 기간 중인 9일과 10일 양일 간 위원회를 열고 5개 소관 부서에 대한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사 의결한다.

지난 9일 제1차 위원회에서는 경제통상국, 신성장산업국, 농정국 추가경정예산안과 투자진흥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충청북도와 외국자치단체간 자매결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을 심사했다.

먼저 경제통상국, 신성장산업국, 농정국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임대전용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진흥기금 전출금 등 신규계상 사업과 기타 증감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어 조례안 심사에서는 임영은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와 외국자치단체간 자매결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우리 도와 교류중이거나 자매결연을 체결한 외국자치단체가 재난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우 신속한 인도주의적 구호지원을 위한 근거 마련을 위해 원안 가결했다.

또한 박문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농촌체험마을 등 관련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운영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원안 가결했다.

위원회는 또 지난 4월22일 심사 시 보류되었던 ‘충청북도 농민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해 농정협의체 구성에 대한 집행부와 농민단체 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함에 따라 이번 자체간담회에서 6월 정례회 안건에 상정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산업경제위원회는 10일 제2차 산업경제위원회를 개최해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과 2019회계연도 세출예산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