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관내 풍수해보험 미가입 저소득층 300가구에 대해 풍수해 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있다.

군은 태풍, 폭설 등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피해 발생시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풍수해 보험 가입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3월 12일까지 군청 건설재난안전과와 각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서 풍수해보험 가입 동의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풍수해보험이란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가 부담함으로 가입자는 저렴한 보험료로 실질적인 피해 복구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일반인은 보험료의 55%~61%까지 지원되며 저소득층인 차상위계층과 기초수급자는 각각 77％와 86％까지 지원된다.

주택(동산포함) 및 온실(비닐하우스포함)에 대해서도 가입 가능하다.

피해 발생시 주택은(50㎡, 90％형 가입기준) 년간 약 3만7300원 납입으로 최고4500만원까지 보장되며, 비닐하우스는 시설규격에 따라 최고 433만9000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풍수해 보험은 시설물 피해는 물론 주택내 가구, 파손된 비닐 하우스의 비닐까지 보장함으로 재난 취약계층인 저소득층들의 경우 조기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며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12년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저소득층 1,260여 가구의 풍수해 보험 가입을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