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올해 지방세 납부율 제고 및 징수 비용 절감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세 납부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방세는 지자체별로 각각 과세하며 세목의 종류가 많고 세목별로 과세 기준, 부과 시기, 납부 방법 등이 판이하게 달라 납세자들이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다.

진천군은 위와 같은 이해 부족이 체납 유발의 원인이 됨은 물론 때로는 세무 행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수 있다고 판단, 각 세목별 부과 시기에 맞춰 각종 언론 매체와 팜플렛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진천군은 군세에 해당하는 지방세에 대해 고지 세목을 위주로 6월과 12월에는 자동차세, 7월과 9월에는 재산세, 8월에는 주민세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 홈페이지 및 전광판에도 지방세 납부 홍보 문구를 표출하고 생거진천 소식지에도 수시로 관련 내용을 게재할 계획이다.

또한 부채, 마우스 패드 등 다양한 소품을 제작해 군청 및 읍면사무소 방문자와 각종 행사 참가 주민들에게 배부함으로 지방세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납부, 신용카드 납부 등 납세편의 제공을 위한 다양한 납부 방법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해 연말과 올해 초 각각 도입된 스마트폰 활용 납부와 ARS 전화 납부 등 새로 도입된 지방세 납세 편의 제도의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체납은 해당 지자체와 납세자 모두에게 불필요한 손해를 발생시킨다”며 “지방세에 대한 납세자들의 이해를 돕고 체납액 감소를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주민 홍보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