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재상)은 25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진천군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등 1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를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한 2013. 상반기 학교급식 관계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최재상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은 행복의 첫째 조건이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재산으로, 건강은! 식생활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며, 또한 약과 음식이 같다는 "식약동원(食藥同源)"이란 옛말처럼 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이라고 하면서, 잘못된 식습관은 비만과 같은 생활 습관병을 유발시키는 반면 좋은 식습관은 이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따라서 개인의 식습관 개선 및 건강관리를 치료중심이 아닌 예방중심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올바른 식생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일선 학교에서 학교급식에 로컬 푸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가깝게 함으로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달을 도모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연찬회는 대전보건대학교 이연리 교수가 ‘HACCP을 활용한 식중독 예방관리’, 한국 NLP웃음트레이닝센터 이은호 이사가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강의가 이뤄졌다.

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도 학교급식 위생ㆍ안전사고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급식시설 현대화 및 노후시설 교체 등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진천고등학교 개축 등 4개교에 17억 43,260천원을 지원하고, 학교급식 운영 평가, 학교급식시설 미생물 오염도 검사, 학교급식 위생ㆍ안전점검, 식재료 공동구매제 운영, 식재료 통합시스템 운영, 쇠고기 유전자검사,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등을 실시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