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석대학교 조감도

천군이 26일 안전 기원제를 시작으로 ‘우석대 ASEM 캠퍼스 이전 건립 사업’의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안전 기원제에는 유영훈 진천군수, 강철규 우석대학교 총장, 대명종합건설 지승동 회장과 시행사인 한화건설(주)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사업 완료와 무사고 안전을 기원했다.

진천군은 우여곡절이 많았던 ‘우석대 ASEM 캠퍼스 이전 건립 사업’이 마침내 착공에 들어간 만큼 우석대 측과 한화건설(주)와 협력해 착공부터 준공까지 공정 관리에 있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1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됐던 아셈캠퍼스 조성은 그간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자 재선정 등 난항을 겪어왔다.

특히 아셈캠퍼스 부지 확보가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우석대는 지난 ‘12년 6월 공사 실시계획을 진천군으로부터 승인받고 9월에 착공예정이었으나 토지 매입률이 88%에 그쳐 연기됐다.

이에 진천군은 돌파구 마련을 위해 캠퍼스 부지를 도시개발사업지역으로 선정하고 시공사를 영화건설에서 ㈜대명수안으로 변경했다.

(주)대명수안은 지난 해 11월 매입 부지 36만3000㎡중 10만3792㎡를 우석대 측에 무상증여하고 35억의 공사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해 11월부터 벌목 등 지반 공사를 시작했다.

또한 진천군은 지반 공사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난 1월 건축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경쟁입찰 방식으로 지난 15일 한화건설(주)를 시행사로 선정해 계약 체결을 마무리 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사업 추진에 있어서의 숱한 난관들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우석대 ASEM 캠퍼스 이전 건립 사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해 지역 주민분들께서 보낸 주신 그간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