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유영훈)는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북한 핵실험 및 새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통합방위협회에는 유영훈 진천군수, 염정환 군의회 의장, 김창수 진천경찰서장 등 50명의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미사일 발사 및 핵 실험 등으로 인한 안보정세등 북한의 도발 및 테러 양상에 대한 보고와 자세한 분석이 있었다.

또한 인근 청주시에서 있었던 불산 가스 누출사고 등 관내에서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및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준비태세 확립을 위해 기관별 역할을 다시 점검하고 확인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를 주관한 유영훈 의장은 “지금은 정권 교체에 따른 과도기로서 사회적 안정이 절실한 때이다”며 “이런 때일수록 모두가 합심해 투철한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지역 안보태세의 철저한 확립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