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농협에서 진천읍 원장관 마을을 방문해 세탁 및 건조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진천농협(조합장 박기현)에서는 최근 기습폭우로 진천읍 원장관 마을이 침수피해를 입어 농협재단에 긴급히 이동식 세탁차량을 요청해 지난 13일 원장관 마을회관에서 빨래와 건조작업 등을 지원했다.

이날 마을주민은 세탁차량이 온다는 소식에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에서 이불과 옷가지 등 빨래거리를 가지고 왔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세탁건조기는 오후 2시까지 쉼 없이 움직였다.

또한 이날 폭염에도 진천농협 고향주부모임 및 농협 임직원 등 20여명은 집안으로 쏟아진 부유물 제거와 젖은 연탄 등 피해복구 지원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박기현 조합장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가장 큰 고충 중에 하나가 빨래”라며 “이동식 세탁차량을 통해 조금이라도 해소되고 큰 도움을 준 도곡농협 이동세탁차량 운영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세탁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