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5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13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노인 일자리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소양·안전 교육을 통해 노인일자리의 원활한 수행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장들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진천군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소리 난타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하 공연이 있었으며 이어 참여 노인 대표의 선서문 낭독과 안전 교육 등 순으로 진행됐다.

진천군은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저소득 노인 경제적 지원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약 5주에 걸쳐 총23개 사업에 대한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진천군과 진천시니어클럽, 진천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 등 4개 수행기관에서 추진되며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월36시간~40시간까지 근무로 월 20만원 내외의 금액이 지급된다.

진천군은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짐은 물론 노후생활의 경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어르신들께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새로운 보람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진천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근로활동을 통해 즐겁고 힘찬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