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최초 진천군 취약계층 위한 환상 콤비 ‘탄생’

▲ 왼쪽부터 유열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 송기섭 군수, 이명환 대한적십자사 진천지구협의회장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열)와 대한적십자사 진천지구협의회(회장 이명환)는 9월 14일 송기섭 진천군수와 양단체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수실에서 진천군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 진천지구협의회간의 협약은 도내 최초로 가진 협약식으로 진천군의 푸드뱅크 대상자 700여명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에 따라 350여 자원봉사자들이 가가호호(家家戶戶) 방문해 물적·정서적 지원까지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진천군기초푸드뱅크는 팀장과 사회복무요원 등 4명이 700가구가 넘는 취약계층분들을 위해 월2~3회 직·간접 식품과 생필품을 배분하며 힘든 일을 도맡아 왔지만 이번 협약으로 인해 읍·면별로 대한적십자사 진천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배분에 참여해주므로 일의 효율성과 과중한 업무로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03년12월 창립하여 주민복지대학, 북이탈주민정착교육, 사회복지실무자워크숍, 사회복지기관장워크숍,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생거진천주민복지박람회, 좋은 이웃들사업, 사랑 미(米) 나누기,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경로식당무료급식, 저소득지원 사업, 만원의 행복 등 사업을 진행하며, 진천군기초푸드뱅크 운영과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으로 진천군 민간 사회복지의 대표 기관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 인한 국가 위기에는 진천군 취약계층을 위하여 1차 쌀(10kg) 739가구 지원, 2차 위생용품(손세정제) 200개, 3차 위생용품 및 생필품 박스 125개를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의 경제적부담을 덜어주는 등 지역복지를 위해 앞장서왔다.

대한적십자사 진천지구협의회는 읍면 350여명의 회원이 지역복지를 위해 체계적이며, 조직적으로 복지 취약계층을 돕고 있으며, 희망풍차, 구호활동, 취약계층 지원활동, 지역사회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 헌혈봉사, 푸른숲가꾸기 식목행사, 노인급식봉사, 어린이가족과 함께 케익만들기행사, 장애인협회 년 150만원 발전기금전달, 코로나19 우한교민 위문품 전달, 생산적일손돕기, 코로나 19 자가격리자 물품 전달, 재난취약계층 200세대분 긴급 구호세트 전달, 사랑의 김장 담그기 나눔행사, 결연세대 아동 선물세트 전달, 초평면 오이 수해농가 복구활동 95명 참석, 지역아동센터 물품 지원활동, 지난해 햇살나눔터운영 수익금 600만원 진천군 기탁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등 진천군의 봉사단체 중 제일 영향력 있어 그 역할 또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민간복지의 대표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봉사단체의 대표 대한적십자사 진천지구협의회가 만나 생기는 시너지(synergy)는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을 통한 살기 좋은 생거진천으로 한층 더 성장시킬 것이며, 두 단체의 만남은 진천군의 최고의 환상콤비가 될 것이다.

이날 유 열 협의회장은 “2003년 설립이후 지역복지를 위해 앞장서왔으며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민간의 대표기관으로서 취약계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진천지구협의회 이명환회장님을 비롯 회원과 함께 노력할 것이며 취약계층의 좋은이웃으로 항상 옆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명환 회장도 “대한적십자사 진천지구협의회 회원들도 진천 지역 홀로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있다는 것이 영광이라며 앞으로 이분 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최선의 도움을 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진천지구협의회 읍면 임원은 다음과 같다. ▲연합회장=이명환 ▲진천읍회장=이윤중 ▲덕산읍회장=이온녀 ▲광혜원면회장=김경열 ▲문백회장=이태연 ▲백곡회장=송미란 ▲이월회장=김선녀 ▲초평회장=우묘자 등이다.

(적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