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후재 의원

제291회 진천군의회 임시회 개회 첫날인 지난 12일 유후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유 의원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최초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유럽과 미국에서 감염자 수가 급증하면서 세계적으로 확산돼 이미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감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인 ‘팬데믹’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 개발이 되기도 전에 ‘선진국에서 백신이 이미 선점되었다’라는 우려를 매체를 통해 접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 혁신 연합(CEPI)과 손잡고 공정하게 백신을 공급하자는 코백스(COVAX)에 가입돼 있다 해도 전 국민이 접종할 분량에도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아직 구체적인 공급계획도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특히 “진천군에서는 경제적인 이유로 백신접종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될 것과 필수인력이나 노약자 등 우선순위에 따른 접종이 이뤄지겠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이 비용문제로 백신접종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집행부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