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장애인 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진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윤경수)에서는 장애인들에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마련을 위하여 장애인 초청 봄나들이 행사를 17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천군 이월면 소재 지적장애인생활시설인 “평화선교복지회”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18명과 도우미 10여명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대천해수욕장, 보령소재 개화여술공원, 보령댐 등 서해안일대를 여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진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김지수 보건의료분과장은 “장애인들에게 문화적 체험을 통하여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애인프로그램 활동을 통하여 장애인 인권신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생활시설에 수용되어 여행이 어려운 많은 장애인들에게는 세상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하여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두산건설 최원규씨, 이월면 서진범씨, 진천읍 전향숙씨, 진천재가노인복지센터 김현정씨 등 여러 지역주민들의 협찬으로 이루어 졌다.

진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진천군주민생활지원협의체와 2011년 12월 통합하면서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대표적인 사회복지 기관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