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왼쪽부터 조동제 민주평통진천군협의회장, 김길원 여단협 회장, 김주찬 지산개발 대표, 조명환 여사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여성회관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 회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향토기업으로 발돋음하고 있는 지산그룹에서 700여만원 상당 물품을 후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함께 진행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로 담근 200여통의 김치는 북한이탈주민 30가구, 여성단체 결연 가정,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길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긴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 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관내 기업들과 기관, 사회단체의 관심과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후원을 아끼지 않은 지산개발 김주찬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여성단체 회원들과 따뜻한 김장행사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저희 지산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단협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