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신고호 취임회장, 최원규 이임회장

신임 진천군씨름협회 회장에 신고호(52, 초평면) 씨가 지난달 15일 진천읍 모음식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씨름인 양성과 협회 발전을 위해 나서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충청북도 씨름협회 임웅기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 씨름인의 결속과 화합을 다졌다.

먼저 이임회장인 최원규 (주)두산종합건설 대표이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이호주·김철래 고문이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회원들의 고마운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신고호 신임회장이 전달했다.

최원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협회를 원만하게 이끌고 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여러분과 지역 체육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가능했다”라고 말하며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신고호 취임회장은 “전임회장님들이 쌓아 놓은 업적을 바탕으로 생활체육 씨름인 저변확대와 선수의 경기력 향상 및 우수지도자 양성에 힘써 진천 씨름을 활성화하고 널리 알리며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 회장은 진천중, 청석고를 졸업하고 충북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진천군연합회 제13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 신고호 취임회장(사진 왼쪽)이 최원규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