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 전경사진

▲ 이인성 센터장 겸 원불교 교무

진천 문백면 문덕리에 위치한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는 2007년 3월에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진천은혜노인복지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사회복지법인 은혜원을 설립하면서 우리 지역 어르신에 대한 보호서비스 및 사회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종합적 노인복지서비스 기관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케어 선도기관으로 모범을 보이며 앞서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인성 센터장을 소개해 본다. /편집자 주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 설립 계기는?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는 진천군에서 지역사회 취약 계층의 노인 돌봄과 신체적·정신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09년에 설립하게 되었다.

진천군은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의 운영관리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은혜원과 위탁을 체결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 규모를 소개하자면?
센터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연면적 1,152㎡(구, 348여평)로 총 61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분류해보면 ▲주간보호센터 정원 37명(치매전담형 24명, 일반형 13명) ▲재가노인지원 서비스(진천군 저소득 독거노인 100여명)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진천군 거주 노인 640여명)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영양도시락 서비스(진천군 거주 병원 퇴원자 노인 50여명) 등으로 4개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나?

♢주간보호센터(요일별 프로그램)
▲월요일 : 정신 및 신체건강을 위한 레크레이션
▲화요일 : 뇌운동에 효과적인 도예공예 수업
▲수요일 : 심리적 안정 및 치료 병행 위한 원예프로그램
▲목요일 : 어르신 개인위생 위한 목욕서비스
▲금요일 : 계절변화 인지 및 색의 표현으로 지남력을 깨우치는 채묵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일 인지향상 프로그램 및 즐거운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전, 오후 에 선보이며 활기찬 노년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 진천군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통해 당사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이중 50여명의 중점관리 대상자에게는 밑반찬 및 식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 진천군 제2권역(덕산읍, 문백면, 이월면, 초평면) 640여명 이상의 노인에게 40명의 생활지원사를 파견해 방문, 연계, 가사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영양도시락 서비스 : 병원 퇴원자 등 50여명의 대상자에게 당일 오전 정성껏 조리한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가 지역주민에게 자랑하고 싶은 부분은?
저희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0년 사랑나눔의 장’ 행사에서 전국 663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 참여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프로그램 공모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진천군 유일의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해 3년마다 실시하는 건강보험공단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 수상하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시하는 채용기준 보다 사회복지사 및 전문인력을 채용해 우수프로그램과 어르신 안전케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사업분야에서 부족한 점을 다른사업에서 보완해 주는 상호보완적인 형태의 사업구조로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이태주 진천군청 노인복지팀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해 주시는 모든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 종사자 분들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되어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성 센터장은 누구?
이인성 센터장(46, 교육학 석사)은 현재 원불교 교무로 성직자의 삶을 추구하고 있다.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 센터장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인권위원 ▲충청북도 노인복지협회 부회장 ▲충북재가노인복지협회 교육,연수 분과장 ▲진천군 지역사회복장협의체 실무위원장 ▲보건복지부 인권강사 ▲충북보건과학대학 산학협력단 강사 ▲충북보건과학대학 일학습병행제 공동훈련센터 전문가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