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오는 6월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추락이나 누전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대비하기 위하여 노후‧불법간판, 현수막 지정게시대, 입간판 등 광고물의 안전점검을 통한 위험 옥외광고물 보수‧보강 및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군과 충북옥외광고협회 진천군지부 및 각 읍‧면사무소의 광고물 담당자로 5인 미만의 7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인구밀집지역, 차량 및 보행자의 통량량이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점검이 진행된다.

외관 형태 관찰을 통한 손상‧결함, 기능적 위험요인 등 파악 후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재난발생 위험정도 등급에 따라 집중진단‧정비 및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노후간판은 업소 자진철거 및 안전장치 보강 등 대책마련을 권고할 예정이다.

또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에 대하여 신문,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홍보하고, 광고주의 자율 안전점검 및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를 유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하여 옥외광고물 정비 등을 적극 실시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생거진천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무엇보다도 업주와 광고주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사전점검을 할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