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2021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주택 등)로 159억(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 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주택,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하며 이번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과세대상은 주택분의 경우 주택과 부속 토지를 과세대상으로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하며 본세가 20만원 이하 물건에 대해서는 지난 7월에 전액 부과했다.

토지분의 경우에는 주택 부속 토지를 제외한 나머지 토지를 대상으로 소유자에게 일괄 부과했다.

재산세 본세가 250만원 초과 시에는 납부할 세액의 일부를 납부기한이 지난날부터 2개월 이내에 분할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생산차질, 판매부진 등으로 사업에 현저한 손실을 입은 업체와 착한 임대인에 동참하는 건물주는 납부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징수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급오락장에 대해 세금 부담을 완화시켜 주고자 진천군의회와의 협의을 통해 종전 중과세율(4%)에서 일반세율(토지분 0.4%, 건축물 0.25%)로 변경 부과하기로 결정했으며, 기 납부한 재산세는 환급할 예정이다.

재산세는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납부 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농협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전화 (043-539-7700), CD/ATM(현금자동입출금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며 모바일앱 고지서를 신청한 경우 스마트폰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세정과 재산세팀(☏539-3292, 3294), 진천읍 재무팀(☏043-539-8362), 덕산읍 재무팀(☏043-539-8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경제와 주민복지를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재원임을 감안해 납부기한 내에 납부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