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축협이 국가대표진천선수촌과 식재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태호 진천선수촌단장, 박종길 태릉선수촌장, 이건구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 전무. 진천축협 제공

진천축협(조합장 이건구)에서 진천 광혜원에 위치한 국가대표선수촌과 식재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진천축협에 따르면 3월 29일 광혜원면 구암리 국가대표진천선수촌에서 식재료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5일부터 소·돼지고기 등 안정성과 우수성이 보장된 식재료들을 본격적으로 납품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진천축협은 월 1억 원의 매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건구 진천축협조합장은 “올림픽 메달의 꿈을 가슴에 품고 땀 흘려 운동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식재료를 공급, 다가오는 런던올림픽에서 많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축협은 올해 3월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으로부터 축산물 포장 인증과 식약청으로부터 판매 HACCP 인증을 받았다.

선수촌내에는 선수 150명과 상주인원 100명 등 250명이 활동하고 있다. 진천선수촌은 85만 6000㎡ 부지에 184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 2월5일 착공, 2년 7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8월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