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보-김진균과 공약단일화 회견 가져

▲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후보(가운데)가 30일 심의보, 김진균 등 보수후보 단일화에 참여한 두 후보와 함께 충북교육청 기자실에서 ‘공약단일화’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교육 개혁의 의지와 다짐을 밝히고 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1일 막바지 득표활동에 인력과 일정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윤 후보 선대위는 이날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모든 화력을 청주지역에 집중하는 한편 유세일정을 짧고 빠르게 구성해 청주시내 곳곳을 누빌 계획이다.

또한 저녁 퇴근시간에 맞춰 그동안 유세활동을 펼쳤던 청주지역 선거운동원과 캠프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인사를 겸한 선거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거리유세 일정으로는 이날 하루 분평사거리, 산남동 상가 및 아파트 단지, 사창사거리, 충대후문 상가 및 사창사거리, 가경동 시장 및 아파트 단지, 봉명사거리 등을 경유하고 공식 선거운동 종료시각까지 율량지구와 동남지구 등을 순회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앞서 윤건영 후보는 30일 보수후보 단일화에 참여한 심의보, 김진균 총괄선대위원장들과 공약단일화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선거 승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선거운동중 심의보 예비후보가 지적한 학교폭력 추방과 김진균 후보가 내놓았던 기초학력 신장, 아침간편식 제공 등의 공약을 윤 후보가 수용해 공약단일화가 이뤄졌음을 확인했다.

이들은 특히 3자간 굳건한 단일대오를 과시하면서 지난 8년간의 추락을 거듭한 ‘충북교육 개혁’을 위한 도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윤 후보는 이어 ▶교통쿠폰 지급 ▶대규모 해외견학 프로그램 운영과 ▶이를 뒷받침할 기구 및 재원 확보 등 보수후보 단일화에 따라 새로 추가된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