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다문화가정지원위원회 2023년도 '일손이~음'지원사업에서 참여한 회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올해도 '일등 수박'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한 몫

▲ 러시아 회원들, 수박모종 심기로 '구슬땀'

▲ 진천다문화가정지원위원회 '일손 이~음' 현장에서 다문화 2세들도 함께 하고 있다.

진천다문화가정지원위원회(회장 김광래)에서는 지난 25일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2023년 ‘일손 이~음’ 지원사업(옛, 생산적 일손봉사)을 실시했다.

이번 일손봉사는 진천 관내 사회적 일손봉사의 참여 분위기 확산과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이월면 수박농가를 방문해 수박심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은 진천다문화가정지원위원회 운영위원 및 자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월면 삼용리 일원 황티쿡(베트남) 운영위원 수박하우스 농가를 찾아 수박모종 심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수박하우스 농가주인 황티쿡 씨는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찾아와 도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열심히 노력해서 일등 수박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일손이음 지원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한 피루자(러시아) 운영위원은 “진천다문화가정지원위원회 각 국적별 운영위원님들과 일손봉사를 함께 해 너무 기분이 좋고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라며 “앞으로 진천 다문화가정들과 화합과 소통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이날 다문화가정 회원들은 일손봉사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모두가 함께하는 흥겨운 즉석 노래자랑으로 글로벌 단체의 한마음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진천군자원봉사센터 직원 등이 ‘일손이음 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해 격려의 시간을 가졌으며, 생거진천 전통시장 정기철 회장이 천막 대여, 스카이광고 김원동 대표가 홍보 현수막을 지원했다.

(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