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진천산림항공관리소 소장 송호민)는 석가탄신일 3일간 연휴기간을 맞아 사찰 연등행사 참여, 산나물 채취자,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에 따른 산불이 집중 발생됨에 따라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산불예방·진화역량을 총력 동원한다고 밝혔다.

충북도 관내에서 최근 5년간 총 382건의 산불로 약 200ha의 피해가 발생 이 중 석가탄신일 전후에도 산불이 43건에 약 60ha가 발생되었으며, 이에 석가탄신일 연휴기간 특별산불방지대책을 수립 대처하면서 관리소 전 직원은 물론 활용가능한 모든 인력을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

진천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산나물 채취자, 등산객등 입산자 증가의 부주의에 의해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관리소에서는 대형헬기를 이용한 산불감시는 물론 신속한 출동태세를 유지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해 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아울러 이 시기 만큼은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