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백초 내 도암 송기호 도서관 개관식에서 송기호 회장(가운데)과 내외빈이 축하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문백초등학교(교장 서강석)는 지난 13일 문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도암 송기호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청북도 교육감, 오은주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영은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문백초등학교 2~6학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으로 도서관 개관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도암 송기호 도서관’은 2023학년도 문백초등학교가 교육공동체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도서관 이름 공모를 한 결과 총 48개의 이름이 접수됐다.

특히, 그 중에서 1차 심사를 거쳐 4개의 이름을 선정하고, 2차 선도호 조사를 한 결과 ‘도암 송기호 도서관’으로 이름이 선정되어 문백교육공동체의 큰 뜻을 모아 이루어낸 결과물이다.

‘도암 송기호 도서관은’ 2022학년도 학교도서관 현대화사업으로 약 8500만 원의 예산이 지원됐으며, 1만 2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송기호(금성개발(주) 회장) 회장은 4월 27일 문백초등학교 도서관에 5000만 원을 기부해 문백초등학교 학생들의 독서교육에 써 달라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수 차례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문백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후배 사랑을 실천해 왔다.

또 해마다 문백면 향토기업인 금성개발의 아트포레(구, 금성숲)로 문백교육공동체를 초대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생숲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등 문백초등학교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에 문백초등학교에서는 송기호 회장의 뜻을 기려 ‘도암 송기호 도서관’으로 이름을 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백초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