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구초교 김미영 교장(가운데 오른쪽)이 이문희 향토사연구회 회장(가운데 왼쪽)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금구초등학교(교장 김미영)와 사단법인 진천향토사연구회(회장 이문희)가 지난 18일 진천군 향토사 및 독립운동 관련 교육활동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금구초등학교 김미영 교장과 진천향토사연구회 이문희 회장, 전임 회장인 정제우 박사, 반충홍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교육활동 지원 방안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3년 3월 부터 2년간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교육공동체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금구초등학교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활동 유관기관 및 마을 강사들의 발굴·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진천의 문화유적지 순찰과 향토문화 및 역사를 연구해 온 진천향토사연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천 지역의 역사와 보재 이상설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금구초등학교 김미영 교장은 “세월이 흘러 잊혀지고 사라질 위험에 처한 귀중한 지역 유산과 향토사를 연구해 오신 진천향토사연구회와 교육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애향심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금구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