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농다리 장사 씨름대회에서 경기를 마치고 우승자 및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천군씨름협회 최성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최성환 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송기섭 군수, 여자부 이벤트 경기 우승자 기념촬영

진천군씨름협회(회장 최성환)가 주관한 2023 농다리 장사 씨름대회가 5월 28일 진천농다리 씨름장에서 농다리축제 방문객 및 씨름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농다리축제 기념 씨름대회에서는 우승 정승화 선수(상금 30만원), 준우승 박승만 선수(상금 20만원), 공동3위에는 양상욱, 김범수 선수(각각 상금 10만원)가 차지했다.

최성환 회장은 “2023년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에서 우리 민족 고유의 기상과 혼이 담긴 씨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참여한 선수들은 심신을 단련하고 생거진천 군민들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송기섭 군수는 “비가 오는 날씨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씨름도 구경하시고 농다리축제를 통해 생거진천이 전국적으로 모범된 군(郡)으로 성장하길 기원드린다”라며 “앞으로 진천군씨름협회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중간중간 경품추첨, 이벤트 여자부 경기 등으로 함께한 관광객들과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