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김태우 센터장(가운데 왼쪽)과 진천군볼링협회 구종근 회장(가운데 오른쪽)이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지난 7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진천군볼링협회(회장 구종근)와 중증정신질환자의 사회재활을 위한 정신건강증진 볼링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 장애인들의 건강한 사회복귀 및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볼링교실 프로그램 운영과 장애인 볼링 생활체육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복지센터는 이번 ‘볼링교실’을 통해 중증정신질환자들의 사회참여 활동으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해 신체기능 상실감, 소외감, 외로움 등의 경험으로 생긴 우울, 자살과 같은 부정적 정서의 완충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구종근 회장은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증진을 돕고 중증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볼링협회는 2000년 설립돼 생거진천생활체육볼링대회 등 관내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볼링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장애인학부모회 후원을 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이바지하며 생활체육인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볼링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