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 후 내·외빈들과 진천FC유소년 축구클럽 선수 및 지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송기섭 군수, 허정무 전 감독,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 선수단 메달 수여, 김화영 진천군축구협회 인사위원장 메달 수여, 진천시사신문 김광래 대표 국가대표 선수단 사인볼 기탁

▲ 충북청주FC 프로선수들이 팬 사인회 이후 유소년 선수들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회 생거진천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 간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진천FC 유소년 선수들이 각 부문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선보였다.

진천군체육회(회장 김명식)가 주최하고 진천군축구협회(회장 신현정)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윤대영 진천군의회 부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경대수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임영은 충북도의회 부의장, 김화영 진천군축구협회 인사위원장 및 진천군축구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스포츠타운 축구장 및 역사테마공원 축구장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허정무(대전 하나시티즌 이사장) 전 국가대표 감독과 충북청주FC 프로선수단 김현주 대표 및 선수단이 방문해 ‘팬 사인회’, ‘축구 클리닉’, ‘시상’ 등을 선보여 진천군 축구인 가족들의 분위기를 한껏 드높였다.

이번 경기 일정으로는 6월17일부터 18일까지 2, 3, 4, 5, 6학년부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전국 9개 시도 총 50개팀 등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이와 함께 개최지인 진천군을 대표해 출전한 진천FC 유소년축구클럽은 남다른 투지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2학년부 준우승, 4학년부 3위, 5학년부 2위, 6학년부 2위의 쾌거를 이뤘으며, 우수지도자상으로 박병관 지도자, 이재범 지도자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첫 대회보다 참가팀이 늘어 진천군체육회는 최상급 수준의 인프라 조성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평가다.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생거진천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축구를 사랑하는 전국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사고 없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향후 지역을 대표하고 나아가 국가를 대표하는 진정한 축구선수로 거듭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송기섭 군수는 충북을 연고로 하는 충북청주FC프로선수단 김현주 대표에게 “충북청주FC 프로팀과 진천군 유소년 축구를 연계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진천군 축구는 향후 진천군체육회-축구협회-충북청주FC 프로단 등 활발한 소통,교류로 축구 꿈나무 육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