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혜원 토친회가 진천군수기 차지 축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김화영 진천군축구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혜원 토친회(회장 이흥우)가 제3회 진천군수기 차지 기관·직장·사회단체 축구대회(25~26일)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군수기 차지 축구대회 결승전은 진천종합운동장에서 진천군청 팀과 연장전까지 가는 등 결사항전 끝에 1대 0으로 우승을 거머줬다.

진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일보와 진천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진천군과 농협, 누리회, ㈜원진 등 기관 및 단체, 직장 등 총 17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우리 지역의 생활체육이 타 시·군에 비해 활성화 돼 군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축구는 군민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종목으로 오늘의 여세를 몰아 다음달 음성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달라"고 당부했다.
　
김화영 진천군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호인은 물론 진천 축구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대회를 거울삼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축구 강군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에서 외식업 진천지부와 ㈜한국다우코닝이 공동 3위를 수상했다.

또한 광혜원 토친회 김연건 선수가 공·수 다방면에 걸친 고른 활약과 화려한 플레이로 최우수 선수상을, 진천군청 김동기 선수가 14골로 득점왕을 각각 받았다.
　
토친회를 우승으로 이끈 함철호 감독이 지도자상을, 이인철 심판이 최우수심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