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티쿡 위원(오른쪽) 장학금 전달 후 기념촬영 모습

▲ 피루자 위원(오른쪽) 축제장 세계음식 소개 모습

진천다문화가정지원위원회(회장 김광래) 소속 베트남 황티쿡 운영위원과 러시아 피루자 대표가 진천 다문화가정의 모범을 선보여 칭찬 일색이다.

베트남 황티쿡 운영위원은 10월 6일 친정인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인근 어린이집에서 시각장애인 아동을 위해 장학금 50만원과 해당 마을 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실천했다.

황티쿡 위원은 현재 덕산읍 산수리에 거주하며 수년 째 수박하우스를 경영하며 ‘일등 수박’으로 농가소득을 일구는 등 베스트 농가경영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의 선구자 역할로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다.

러시아 피루자 대표는 제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처음으로 참가하며, 진천다문화가정지원위원회에서 세계문화 체험 및 음식문화 체험으로 러시아 대표 음식 등을 소개하며 축제 방문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축제 생활문화를 진천군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진천의 많은 이주여성에게 희망을 선보였다.

피루자는 진천군청 홈페이지에서 “7년 전에 가족과 함께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왔다. 이번 제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에서 막내 아들과 참여해 러시아, 우스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소개해 줄 수 있는 기회를 주신데 대해 진천군청 관계자와 진천다문화가정지원위원회 단체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진천다문화가정지원위원회(비영리민간단체, 제2017-1-충청북도-21호)는 매년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역사문화탐방, 진천다문화가정 한마당 큰잔치를 통해 이중언어 발표대회 및 장기자랑으로 다문화가정에게 진천군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