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월적십자봉사회가 주관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천다문화가정지원위워회 회원들이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함께 하고 있다.

진천군적십자이월봉사회(회장 최순여)에서는 진천다문화가정지원위원회(회장 김광래) 회원, SKC(주) 진천공장, PI첨단소재(주)와 이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이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첫날 배추 1천 포기를 직접 수확하고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배추를 절이고 손질하고, 김장을 담그는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이월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여성의용소방대, 주민자치회 등 관내 기관단체 회원 50여명이 함께 했다.

또한 진천다문화가정지원위원회 회원 1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10㎏ 단위 400박스로 나뉘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최순여 회장은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적십자이월봉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여점숙 전 적십자봉사회 회장의 관심과 성원으로 진천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이뤄진 뜻깊은 자리다.

(이월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