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기섭 군수

송기섭 군수는 지난 1일 “올 군정운영의 철학을 담은 사자휘호는 운무청천(雲霧靑天)”이라며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 극복하면서 더 나은 내일을 맞을 수 있다’는 말처럼 지금까지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잘 극복하고 의미있는 군정 성과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모든 것이 시시각각 변하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진천군만의 뚝심있는 군정으로 지방발전의 새역사를 열고 있다”며 “지난 해에도 괄목할만한 군정 성과를 낼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성원과 공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지난 해 △투자유치 8년 연속 1조원 달성 △시군종합평가 최우수기관 △5년 평균 GRDP 9,091만원 달성 △충북도민체전 준우승 △58개 기관표창 수상 등 주요 군정성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올 군정을 전망하며 국내외의 경제상황의 불확실성 심화와 국가세수 부족으로 인한 지방재정 악화 등을 들며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 예상했다.
송 군수는 “진천군도 투자위축에 따른 개발사업의 연쇄적 지연, 인구 및 고용성장의 둔화조짐 등 지금까지 겪지못했던 어려움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새로운 발전전략의 모색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언제든 강점이 약점으로, 약점이 강점으로 변할 수 있다”며 “새해에는 사회 변화를 한발 앞서 감지하고 읽어내는 통찰력 있고 유연성 있는 전략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 군수는 “올해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기”라며 “대규모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한 생산, 일자리 등 규모의 경제가 견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선순환적 경제 구축에 군정의 방점을 모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활력있는 경제도시 △군민만족 복지도시 △쾌적환경 맑은도시 △혁신성장 농업도시 △문화교육 특화도시 등 총 5개 분야의 전략목표를 제시하며 군민들이 변화를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