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는 저수지 수면 결빙에 따른 겨울철 얼음낚시 안전사고 예방 계도활동을 이달말로 종료한다고 2월 21일 밝혔다.

진천지사는 직원 20명을 5개팀으로 나누어 매주 주말(토.일요일) 공사관리 저수지 7개소(백곡, 송림, 사양, 연곡, 옥성, 화산, 성대)를 순회하며 얼음 낚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진천지역은 특히 백곡저수지 주변에 얼음 낚시객들이 많은 편인데, 안전요원들을 외면하고 몰래 낚시를 감행하기도 하고, 어린 자녀들을 동반하기까지 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농어촌사업부 이범준 부장은, “동절기 저수지의 얼음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수심은 깊고 수온은 매우 낮아 얼음이 깨질 경우 여름과는 달리 구조가 어렵고 익사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이번 얼음낚시 계도활동을 큰 탈 없이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재선 지사장은 “국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취약지구에 대한 일제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이번 겨울철 얼음낚시 안전계도 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상산지구대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