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백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오희관, 부녀회장:방민애)는 지난 24일 오전5시부터 문백면 은탄리 은성마을회관 위쪽에 자리잡은 휴경지 6,600㎡에 협의회와 부녀회원 40명이 참석한가운데 휴경지 경작(콩)사업을 실시했다.

이번휴경지 경작사업은 문백에서는 처음실시하는 사업이었으나 보름전 2013년 6월 9일에 15,000주 흰콩을파종하였으며 전날까지 밭정비와 비닐작업을 실시하는등 휴경지 경작에대한 준비를 마쳤다.

이날 이규창 군의원이 문백면 경작지역을 방문하여 마을지도자들과 함께 새마을조끼를 입고 일손을 도왔으며 문백면사무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오희관 협의회장은 지도자들이 모인자리에서 “무엇보다 바쁜농사철임에도불구하고 많은 지도자분들께서 참석해주신데대해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번 휴경지 경작사업은 나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의미의 뜻깊은 사업이며 앞으로도 보다 생산적이고 지도자들이 보람을 느낄수있는 사업이되도록 휴경지경작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실시한 콩 경작사업은 10월에 수확할예정이며, 그 수익금은 문백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명절과 연말을 맞아 쌀, 라면등 필수품위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