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옥란 시인의 '풀꽃 위에 별이 내린다' 시집

▲ 엄옥란 시인

엄옥란 시인(58, 초평면)이 ‘풀꽃 위에 별이 내린다’(신아 출판사) 시집을 출간했다.

순수시를 지향하는 엄 시인의 이번 시집은 ‘봄이 오는 길목’, ‘꽃밭’, ‘봄비’ 등 8부로 구성돼 총 90여편을 수록했다.

출간된 이번 시집은 엄옥란 시인의 독특한 절제와 율격이 돋보이며, 시인의 시선이 바깥이 아니라 내면을 지향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4계절에 대한 풍경을 매개로 내면적 승화된 점을 표현했다는 평가다.

진천 초평의 숨문학작가협회 정정예 시인은 “엄옥란 시인의 이번 시집은 꽃들의 세계에 몰입해 꽃들의 언어를 형상화 했다”라며 “행복한 울림으로 어떠한 미사여구나 꾸밈도 없는 순수 그 자체다”라고 말했다.

엄옥란 시인은 “산과 들녘에 피어난 꽃들처럼 작은 시집에도 봄꽃으로 환하게 피어나길 바라며, 설레는 마음으로 이 한 권의 시집을 만들어 봅니다”라며 “들꽃들이 끊임없이 쏟아내는 이야기를 작은 소리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엄옥란 시인은 강원도 춘천 태생이며 호는 초연이다. 엄시인은 ▲초평면사무소 근무 ▲2018년도 대한문인협회 등단 ▲2021년 ‘선진문학’ 등단 ▲숨문학작가협회 사무차장 ▲초평문인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또한 진천시사신문, 커피해럴드신문, 더최고신문 등에 시 연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