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양현모 이임회장, 김화영 취임회장

▲ 국민의례~

진천향교 성균관 청년유도회에서는 지난 19일 진천향교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남명수 진천향교 전교를 비롯해 진천군청년유도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배남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묘배례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 및 재무보고, 임원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화영 취임회장은 “유교문화의 정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선현의 유교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시는 남명수 전교님과 백원평 유도회장님을 비롯한 유림 어르신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또한 청년유도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역대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각종 제향과 봉심에 배우는 자세로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옛것을 익히며 보다 새로움을 찾는다는 온고지신의 자세로 진천향교와 성균관 유도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현모 이임회장은 “그동안 청년유도회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함을 전합니다”라며 “앞으로 청년유도회가 젊고 유능한 인재를 영입해 유교의 정신을 배양할 수 있도록 차기 임원진분들게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제 평회원으로 돌아가 청년유도회 발전을 위해 밑거름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남명수 전교는 축사에서 “진천향교와 청년유도회는 한마음 한뜻으로 성현들의 가르침을 본받아 유교 정신 사상 교육을 실천을 당부드리며, 우리 향교는 닫힌 향교가 아니라 지역주민에게 항상 열린 향교로 주인의식을 갖고 발전하는 향교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