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전우회 충청북도연합회 한마음대회 도중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해병대전우회 최현호 충청북도연합회장

해병대의 상징 빨간명찰, 팔각모사나이들이 충북 단양에서 해병연합체육대회 및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병대전우회 충청북도연합회(회장 최현호)가 주최하고 단양해병전우회(회장 변영근)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김인식(전 해병대사령관)총재, 최현호 충북해병대연합회장, 박경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및 충북해병대 전우회원과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단양군 대강공원에서 힘찬 해병정신을 드높였다.

해병대충북연합회 윤수병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한 이 날 행사는 충북해병전우회 12개 시·군별로 족구대회, 명랑운동회 및 줄넘기 등 풍성한 진행으로 해병전우회원들의 대화합을 이끌었다.

최현호 충북해병대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단양서 뜻 깊은 충북해병가족을 만나게 됨을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해병정신을 잘 지켜주고 이끌어주시는 해병대충북전우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 추억의 현역 시절로 돌아가 화기애애한 자리로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김인식 총재는 “지금 전국적으로 해병가족 및 전우회원들이 사회 각층별로 봉사정신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며, 삼군의 선봉군인 대한민국 해병대 전체는 국토 안보와 해병정신으로 강인한 해병대 정신으로 무장돼 있다”며 “해병대 충북 전우회원들도 이러한 해병정신으로 화합되고 하나 된 해병전우회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를 대신해 박경국 충북행정부지사가 해병대 모범대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수여자는 다음과 같다.
▲충북해병전우회 윤수병 ▲청주청원지회 이영석 ▲충주지회 길완식 ▲증평지회 김보성 ▲ 단양지회 지성환 ▲진천지회 김봉일 ▲음성지회 금왕분회 김재형 ▲옥천지회 박대우 ▲괴산지회 신성현 ▲제천지회 임병익 ▲보은지회 송찬호 ▲영동지회 이정민 해병대원 등이 각각 수여했다.

한편, 이날 청주·청원 해병전우회가 종합우승을 했으며, 제천지회가 2위, 보은지회가 3위를 차지했다.

▲ 대한민국 해병대전우회 김인식 총재

▲ 우린 피끓는 해병동기

 

▲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단양군 매포중학교 이의준(해병 324기, 무대 가운데) 교장이 화합의 노래를 하고 있다.

▲ 해병대단양군지회에서 선수 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