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산초등학교 아버지회(회장 박준영)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아빠들과 자녀의 정을 돈독히 하고 아빠들의 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했다.

63가정(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학생종합수련원에서 실시된 가운데 학생들은 아빠들의 손을 꼭 잡고 수련원으로 입소하는 아빠와 자녀의 얼굴은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다.

입소식에 이어 수련원 시설에 마련된 수영장에서 아버지와 함께 물놀이를 즐기면서 무더위를 날려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아빠들이 직접 자녀들을 위해 요리를 하면서 그동안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요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식사를 마친 후 캠프파이어 및 레크레이션을 통해 캠프의 첫날밤을 보냈다.

이튿날 아빠와 함께 손을 잡고 체육대회, 보물찾기를 진행하며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