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임해수련원을 찾은 이용객들이 구명조끼와 튜브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고 있다.

충북학생종합수련원(원장 박종칠) 대천 임해수련원이 시설을 안전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여름 휴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련원은 충북 도내 교직원과 초·중·고 학생의 자녀를 포함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콘도 1실에 30,000원(1박 기준)으로 저렴하게 시설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상안전 장비를 무상 지원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수련원은 이용자들에게 구명조끼(600벌), 튜브 등 수상안전 장비를 무상으로 빌려주고, 응급 조치용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설치, 전 직원 안전 교육 등을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고운식물원, 개화예술공원, 석탄박물관, 대천레일바이크 등 인근 체험학습시설과 협약을 맺고 저렴함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권을 배부해 이용자들의 알찬 휴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시설이용은 충북도내 교직원과 초·중·고 학생을 포함한 학부모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하고, 이용신청은 수련원 홈페이지(www.cbstc.go.kr)를 통해 예약접수 하면 된다.

박종칠 원장은 “이용자들이 알차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천 임해수련원은 연면적 9,615㎡에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교직원 콘도 19실, 학생 생활실 40실, 회의실, 야외샤워장, 농구대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년도 7월말 현재 이용인원은 연인원 38,15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