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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다문화가족 아리랑으로 한가족한민족 자존심 확인, 대화합의 장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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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02  10: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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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거진천다문화가족 국악경연대회 수상자 모습

   
▲ 대회 축하무대로 베트남 전통춤 공연

진천군 각읍·면별 다문화가족 총 10팀이 참가해 팔도아리랑(아리랑, 강원도아리랑,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등) 등을 선보인 ‘2013생거진천 다문화가족 국악경연대회’(대회장 김광래)가 다문화가족의 대화합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진천시사신문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유영훈 진천군수, 염정환 진천군의회 의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및 다문화 가족 등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오후 2시 30분 진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극장에서 열렸다.

진천시사신문, 생거진천다문화가족국악경연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사)진천국악협회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우리민족의 희노애락이 깃든 아리랑으로 경연하며 한민족의 자존심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다.

   
▲ 덕산 풍물단 서재석 씨의 양악과 국악의 만남

   
▲ 진천국악협회 닐리리 자매 축하공연

   
▲ 다문화가족 아리랑 경연대회 출연자

식전행사로 진천국악협회 덕산 풍물단의 서재석 씨의 양악(색소폰)과 국악의 만남을 선보이며 1부 이후 진천국악협회 릴리리 자매의 ‘생거진천 아리랑’의 축하공연으로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또한 진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하늘 씨의 ‘아름다운 소통, 함께하는 문화’에 대한 다문화 가족들이 더 행복한 삶을 돕도록 성심을 다하겠다는 설명회가 이어졌다.

이날 김광래 대회장은 “우리민족의 고유 선율인 팔도아리랑에는 기쁨과 슬픔, 노여움과 즐거움의 회노애락의 정서가 담겨있다”며 “먼 타향땅에서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생거진천인의 일원으로서 그 일익을 다해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이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 가족 모두와 함께 생거진천발전을 위해 통합의 장을 마련하자”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간에 지역주민들의 장기자랑과 응원전 등으로 시종일관 웃음과 화합의 연장이었다.

심사위원인 유대용(중앙대) 교수는 “오늘 생거진천에서 다문화가족 아리랑 경연대회는 무엇보다도 의미있는 일이다. 우리의 가락을 이주민이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국악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대회 참가자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자리다.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인 국악이 일상생활에서 활력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예선을 거쳐 최종 10팀이 선발되어 열띤 경쟁 속에서 오경숙(진천읍 중국)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레티하(덕산면 베트남)씨가 우수상에 이어 남진옥(문백면 중국)씨, 고바야시 교코(초평면 일본)씨가 각각 인기상, 오잘에이셔리(진천읍 필리핀)씨 등 6개팀 참가 전원이 장려상을 받았다.

진천군에는 현재(2013년 6월 기준) 424가정의 다문화 결혼 이민자 가족이 있다.
   
▲ 대회 출연자 CJB충북방송 캡처 화면

   
▲ CJB충북방송 캡처 화면

   
▲ 대회 심사위원인 유대용 중앙대 교수가 심사평 및 국악의 우수성에 대해 강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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