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하는 우리 동네 지킴이, 진천군 청소년 명예방범대가 발족했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영옥)는 3월 17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의 자율방범대원과 청소년 자녀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명예방범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폭력과 범죄가 없는 건강한 진천만들기를 결의하는 청소년 명예방범대원 선서를 시작으로, 각 지역방범대원이 명예방범대로 활약할 자녀에게 명예방범대 조끼를 입혀주는 착복식과 자원봉사자증 수여,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상산방범대 등 8개 지역방범대가 참여하여 구성된 진천군 청소년명예방범대는 최근 들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것으로, 우범지역 순찰 및 학생등하교 지도 등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며 살기좋은 진천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진천군자율방범연합대와 손을 잡고 만들어낸 우리 지역만의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이다.

송영옥 자원봉사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방범활동과 활동관리에 철저를 기해 건강한 정신이 깃든 올바른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부모들이 앞장 서 바르고 적극적인 방범활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