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 하나님의교회에서 지난 26일 이월 노인회관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벌였다.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진천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난 26일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이월면 분회경로당을 방문해 환경정화 및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효행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나님의 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불우이웃돕기, 집수리 지원, 환경운동, 헌혈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으로 참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하나님의 교회 설립자이신 안상홍 님 성탄과 교회 설립 50주년의 기쁨을 지역 사회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설 연휴를 앞두고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불고기, 잡채, 육개장, 오징어무침, 각종 전, 떡, 과일로 60여명의 어르신을 대접해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특히 이날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영상물을 시청하고, 마을 노인회관이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어르신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는 등 인근 경로당에도 음식을 나눠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관련 김인기 이월면 노인회장은 “각박한 인심 속에서 좋은 일로 솔선수범 해주시는 성도들에게 감사드리며, 요즘 젊은 사람들도 힘들다는데 여러 가지 준비한 음식으로 융숭하게 대접해 주었다. 작은 식사라도 준비하려면 시간을 내야하는데 많은 분들의 마음까지 포근하게 해주어 기억에 남을만하다”고 말하며 흐뭇해했다.

이번 행사 준비에 동참한 김인애 (여· 46)씨는 “추운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어머니와 같은 사랑을 나누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며 “작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어 기쁘다. 어르신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든 부분이 있지만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당일 행사에 참석한 진천 하나님의 교회 최병훈 당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 기뻐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어머니와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을 돕는 일을 지속하여 훈훈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하나님의 교회는 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전 세계 175개국 2,500개 교회 200만 성도들이 지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평소 선교활동 외에도 환경정화운동, 농촌돕기, 재난구호, 불우이웃돕기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복지, 문화, 환경, 의료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하나님의 교회의 환경정화운동의 경우 2200회에 이르며 헌혈운동도 180차에 이르고 있다.

한편 1964년 안상홍 님에 의해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새 언약의 절기를 지키며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영위하고 있다.

▲ 하나님의 교회 봉사원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