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7일 영상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지역정보화위원회’를 개최하여 2013년 정보화추진실적 및 사업비 107억원이 투입되는 2014년 지역정보화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지역정보화시행계획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 확산에 따른 모바일행정 확대와 공공데이터 개방·공유를 통한 고객 맞춤형서비스에 역점을 두었다.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은

-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서비스 확대
저소득자, 고령자, 결혼이민자에 대한 유형별 맞춤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장애인들에게도 장애유형에 맞는 특수키보드, 스크린리더, 영상전화기 등 정보통신 보조기기와 사랑의 그린PC를 지원하여 웹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만들어 추진할 계획이다.

- 지역SW산업의 전략적 육성
IT/SW융합 기술로드맵, 컨설팅, 국내‧외 인증취득 등 지원으로 지역 SW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었다. 충북도는 공모사업을 통해 차세대 무선통신 및 전기전자 융합분야의 신산업을 발굴하여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앱 공모를 통한 앱 산업 발전과 도내 모바일 앱 개발자 발굴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 디지털 도정을 위한 행정정보화 수준향상
내부행정시스템 성능개선으로 행정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고 정보화사업의 중복투자 방지를 위한 SW협의조정을 강화하여 공동이용 활성화를 통한 정보화자원 낭비요소 제거로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안전하고 건전한 정보환경 조성
날로 증가하는 사이버해킹으로부터 소중한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사이버침해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시군과 공동으로 위협요소를 제거하고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성폭력, 교통사고 및 범죄 우려지역에 24시간 CCTV통합관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보통신 환경과 사회 환경이 빠른 변화에서 도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정보화서비스를 제공하고 금년도 사업은 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여 정보화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여 함께하는 스마트충북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