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공예마을, 어린이들의 인성?감성 교육의 장으로 거듭난다 
4월 7일 ~ 12월 8일, 가족이 함께하는 공예의 달인 프로그램 운영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진천공예마을이 가족과 함께하는 공예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 있어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공예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하는 ‘2012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운영기관으로 지난 2월 선정되어, 4월 7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천공예마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예프로그램은 전통한지, 전통천연염색, 도자기, 칠보 공예 등 4개 분야로 각 과정마다 8주에서 9주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학습 참여대상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족 및 일반가정 등 총 100명(1과목 25명씩 교육)을 선정하게 되며, 참여 희망자는 진천공예마을 ☎ 043-533-9109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전통공예의 기본소양을 습득하여 생활에 필요한 공예작품을 스스로 완성함으로써 자신감과 성취감 향상은 물론 정서교육과 함께 생활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 연말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가지고『공예(工藝)의 달인』展 및 사업성과 발표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진천공예마을 관계자는 “요즘 주 5일 학교수업이 전면 실시되면서 토요일을 활용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인성, 감성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