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원 회장

진천향교 청년유도회(회장 박종원‧명진건설 대표)는 전통 문화로 자리잡은 유학의 가르침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지역사회의 봉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에 설립한 사회단체다.

이러한 청년유도회는 현재 박종원 회장을 비롯해 김종택 부회장 등 회원 100여명이 우리의 전통문화인 유학의 근본을 되새기고, 지역의 향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진천향교 청년유도회는 이러한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의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충효한자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내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러한 교육은 우리나라가 한자문화권으로 모든 실생활에서 필요한 충(忠)‧효(孝)‧예(禮)의 기본정신과 전통예법을 지도하고 있다.

박종원 회장은 “우리 민족정신의 뿌리인 충(忠)‧효(孝)‧예(禮)의 정신을 계승하고 보존하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격형성을 함양하는데 진천청년유도회가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훌륭하신 옛 조상들의 드높은 절개와 선비정신의 맥을 잇도록 할 것이며, 나아가 건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청년유도회에서는 매년 고교생을 대상으로 저명한 강사를 초청해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강연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 건강한 인격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우리 전통 제례법이나 집안의 족보 살피는 방법 등도 진천청년유도회를 통해 알아볼 수 있고, 기본적인 제례문화에 대해서도 진천향교를 통해 배울 수 있다.

진천청년유도회 관계자는 “우리 청년유도회원들은 전통 유학을 존중하는 회원들로 구성돼 기회가 된다면 중국 산둥성 곡부에 있는 공자 선생의 발자취를 체험할 계획”이라며 “유학의 뿌리를 찾아 그 정신을 몸소 배워 지역의 자라나는 후학들을 위해 전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천향교유도회는 진천문화원 맞은편 진천향교 회관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의 전통예절, 한자 교실, 제례문화, 족보학 등을 문의하면 된다. (문의 : 010-647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