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산농협(조합장 채택병)에서 다문화가정 여성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덕산농협(조합장 채택병)은 지난 11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제2기 다문화여성대학’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덕산농협 제2기 다문화여성대학은 18명의 결혼이민여성(베트남 10명, 캄보디아 3명, 필리핀 3명, 중국2명)이 참여하며, 1일 3시간 매주 2회씩 총 15회차에 걸쳐 운영하게 되며, 교육프로그램은 한글중급교육, 헨트벨을 이용한 동요교실, 행복한 부부 대화법, 올바른 자녀교육, 이미지메이킹, 생활음식, 전통예절교육 둥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결혼이민여성들이 모든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덕산농협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께 교육에 참여하며 도우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덕산농협은 2012년 제1기 다문화여성대학 개강을 시작으로 2013년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 해 제2기 다문화여성대학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수료 후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채택병 조합장은 “제2기 다문화여성대학 교육을 통하여 결혼이민여성의 농촌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의 소득안정을 위한 지원서비스 체계구축을 위하여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으로 전문 자격증반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