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생거진천 국민체육센터가 지난 4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 후 5개월 간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으로 주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누적 사용인원은 9만여명으로 일일평균 750여명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 가능한 수영 강습 프로그램, 여성과 노인들에게 인기 있는 아쿠아로빅, 헬스장을 운영해 남녀노소가 모두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갖춘 것을 가장 큰 요인으로 뽑고 있다.

이 밖에도 새벽반 운영, 전문강사 상주, 깨끗한 시설과 접근이 용이한 것이 장점으로 분석됐다.

군은 시설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회원이 8월 말 현재 1238명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읍에 거주하는 박 모씨는 “국민체육센터가 개관해 주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생활체육 범위가 넓어졌다”며 “수영을 통한 체중 조절 및 근력 운동으로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많은 이용에 감사드린다”며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총 9일간 정기 수질관리, 기계점검 및 유지보수, 하자보수, 대청소 등을 위해 생거진천 국민체육센터를 휴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국민체육센터는 총 80억4000만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2975㎡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 25M 7레인의 메인물과 유아풀, 스파탕, 샤워장, 락카룸, 헬스장, 다목적실, 사무실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 3월 24일 개관식을 개최하고 4월 1일부터 수영 강습 등 본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