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노인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병원과 업체와 창출 협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9일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노태근), 진천성모병원(원장 임정일)과 (주)킹스코(대표 왕용래)는 노인일자리 창출 및 시니어인턴십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두 업체는 9월부터 노인회 취업지원센터로부터 알선 받은 60세 이상 노인 4~8명을 시니어인턴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지난 25일에 개최된 진천군 노인일자리 구인구직의 날을 통해 연결된 이들 업체는 기존에 참여한 (주)자혜식품과 (주)충진산업 등과 함께 3개월간 사업에 따라 근로노인 인건비 50~100%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충청북도가 인증하는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될 경우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해외마케팅 사업 가산점 부여,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기업체나 취업희망 노인은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 취업지원센터(☏1577-6065)나 진천군청 주민복지과(☏539-3391)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